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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대행 업계’ 변화의 바람, “해외직구족과 타깃은 다르다”

기사입력 2014.08.25 10: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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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해외직구가 새로운 구매 패턴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난 한해 개인의 해외 구매가 1조 원을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게다가 6월 목록통관 품목이 확대되면서 그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구매 대행, 배송 대행, 정보 대행 사이트는 물론 해외직구 참고 서적 등 관련 업계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구매 대행 업체 위즈위드의 경우 스페셜 스토어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자사 사이트 내에 숍인숍(Shop In Shop) 개념의 브랜드 몰을 오픈, 국내외 브랜드 상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안해 객단가가 낮은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층까지 잡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고객 성별, 나이 구매 패턴 등에 기반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상품 추천, 함께 구매하기 좋은 상품, 코디하기 좋은 상품, 클릭 기반 관련 기획전을 통한 1:1 추천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무엇을 사겠다는 목적성을 갖지 않고 쇼핑몰에 방문한 고객 역시 즉각적으로 상품 페이지로 유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밖에도 지난 7월 본격적으로 모바일 시장에 뛰어든 점이 주목된다. 개별 맞춤화된 상품 정보 제공과 쇼핑 혜택 제공에 초점을 맞춘 앱은 운영 한 달 여 만에 전체 매출의 30~40%를 차지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고 있다.

실상 해외직구족이 늘면서 대행 업체를 통한 해외 상품 구매율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는 업계 우려와 달리 대행 업체 측 관계자는 “해외 직접 구매는 지갑이 가벼운 2030층이 많이 이용하는 반면, 대행 사이트 이용객은 객단가가 조금 높더라도 관세 계산 등의 번거로움을 덜고자 하는 30~50대 여성들이 많다”며 구매층이 전혀 다르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러나 전 세대를 아울러 해외 쇼핑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의 능력이 높아지면서, 대행 업체는 수수료가 붙더라도 가격 문턱이 낮은 브랜드몰을 운영하거나 맞춤형 시스템, 모바일 앱을 활용하는 등 변화의 바람을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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