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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화장품모델, 비싼 광고료에 비해 효과는 그닥?

기사입력 2013.09.16 18: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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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화장품 광고 모델이 되는 게 여배우들의 로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특히 활동이 왕성한 30대 여배우에게 있어 화장품 모델은 연예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모델들이 단순히 광고 모델의 역할을 넘어 각종 론칭 행사와 팬미팅, 프리젠테이션까지 참여하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책임지고 있다. 이 때문에 화장품 매출이 곧 여배우의 캐스팅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가 됐다.

화장품 광고 모델들은 적게는 3억 원부터 많게는 10억 원 이상까지 광고료를 받고 있으며, 세금 역시 브랜드 자사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 수령액이 상당히 고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광고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주로 모델로 캐스팅되는 실정이다. 그러나 대중들의 낮은 지지를 받아 광고비에 미치지 못하는 모델효과로 눈길을 끄는 스타들이 있다.

한 리서치 전문 사이트에서 총 1만 2318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30대 여자 연예인 중 최고의 화장품 모델’을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2.5%(302명)의 저조한 지지율을 얻은 코리아나의 김하늘은 꼴찌에 등극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그 뒤로 시세이도의 최지우가 2.6%(322명)로 14위에 올랐고, 스킨푸드의 이민정이 3%(374명)로 13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이미 정상에 오른 높은 주가의 여배우들이지만, 화장품 모델로서 대중들에게 뚜렷한 인식을 심어주기엔 부족한 점이 있어 보인다. 더군다나 타 기업과 비슷한 금액을 스타들에게 지급하고도 저조한 효과를 얻는다면 기업들 입장에서는 무척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흥미를 끌기 위해 진행된 설문조사지만, 해당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앞으로 어떠한 변화를 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광의 1위는 올레이의 하지원 13%(1596명)이 차지했고, 2위가 SK-Ⅱ의 임수정 12.5%(1536명)이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코리아나 홈페이지, 스킨푸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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