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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공간 마땅치 않아” 인터넷 구매 싱글 족 증가

기사입력 2013.10.17 15: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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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1인가구의 소비여력이 3~4인가구보다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가구 변화에 불구하고, 오프라인 상에 싱글족을 수용할만한 소비공간이 마련돼있지 않아 유통 시장 변화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의 20대 후반부터 40대 전반의 전국 500가구를 대상으로 ‘1인가구 증가가 소비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월가처분 소득이 전체 월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인가구가 32.9%로 3~4인 가구의 17.2%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았다.

특히 1인 가구증가로 온라인의 영향력이 한층 더 높아졌다.

1인가구의 품목별 구입처비중을 조사한 결과 패션(63.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가전(53.2%), 신발(52.8%), 화장품(52.0%) 순으로 대부분의 카테고리를 주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1인 가구 싱글 족들이 온라인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에 적합한 쇼핑공간과 소비문화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싱글라이프 문화가 발달된 일본에서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통합한 쇼핑센터를 운영하는 등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르게 변화를 이뤄왔다. 그 결과 1인 소비문화가 완전히 자리 잡게 됐는데, 일본에서 마트보다 편의점 문화가 두드러지게 발달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따라서 우리나라에도 싱글 족들의 소비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이 같은 구조형성이 필요하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소비여력이 큰 1인가구가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이들의 연령별 라이프스타일과 소비특성을 세부적으로 면밀히 분석하고, 이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개발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시장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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